이 글은 2019. 5. 3일에 작성되었습니다.
<어벤져스:엔드게임>의 인기가 아직도 식을 줄 모르면서 곳곳에 스포일러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.
개봉 다음날로 예매했던 나 역시도 스포일러를 당하고 관람했지만 오히려 스포를 거짓말로 오해하여 믿지 않았던 게 도리어 호재가 되었다.
영화관 화장실도 위험 지대지만 인터넷 커뮤니티는 정말 위험하다.
영화관에 갔을 땐 귀에 이어폰을 꼽고 노래를 들으며 상영관에 입장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. 하지만 커뮤니티는 정말 위험해서 상영 전까지 인터넷을 아예 끊는 수밖에 없다. 영화와 전혀 상관없는 글에서조차 스포를 해버리니깐.
이래서 어쩔 수 없이 개봉 당일에 봤어야 했다.
피치 못해 스포일러를 당하고 관람하신 마블 광팬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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